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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ocutView] 탈북자 단체 "연천서 대북전단 20만장 살포했다"

2019-11-04 0 Dailymotion

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남북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자 단체들이 14일 오전 대북전단 수십만장을 북으로 띄워보냈다고 밝혔다.<br /><br />전단살포를 위해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인근을 찾은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"전단 20만 장을 대형풍선 10개에 담아 북으로 날려보냈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이들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 살포를 시도하려 했지만, 경찰 당국의 저지와 바람의 방향을 고려해 오전 10시쯤 경기도 연천의 모처에서 새벽부터 기다리다가 한발 앞서 살포했다는 것.<br /><br />이번 대북전단에는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을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.<br /><br />박 대표는 "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을 규탄하고, 이러한 만행을 감행한 북한 김정은 제1비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"고 설명했다.<br /><br />또 김 제1비서를 암살하는 내용의 미국 코미디 영화 '디 인터뷰'를 저장한 USB 및 DVD도 전단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.<br /><br />전날 북한은 대북전단을 살포할 경우 선전포고와 군사적 도발로 간주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위협했다.<br /><br />실제로 지난해에는 대북 전단을 담은 풍선에 북한이 고사총을 발포해 실탄 2발이 우리 민간인 거주지역 인근에 떨어지기도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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